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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 A매치 친선경기가 6월 20일(화) 20:00 대전월드컵 경기장에서 진행됩니다. 상대는 엘살바도르입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6월 16일 페루전에서 첫승이 미뤄짐에 이번 엘살바도르와의 경기가 더 기대됩니다. 대한민국팀이 멋지게 승리로 장식하는 모습 볼 수 있기를 기대하며 대한민국 축구 엘살바도르 중계와 손흥민 출전, 선수 명단, 페루전 내용 알려드리겠습니다.
대한민국 엘살바도르 축구 중계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이기 때문에 지상파 방송에서는 중계를 보기 어렵고 TV조건이나 쿠팡플레이를 통해서 중계방송을 볼 수 있습니다.
쿠팡플레이는 가입 시 1달 무료로 이용가능합니다. 중간에 언제든지 해지도 가능합니다. 다음 달에도 친성경기는 계속되니 이번기회에 가입하시는 건 어떨까요? 이미 가입되어 있다면 바로 시청 가능합니다.
TV조선은 바로 시청 가능합니다. 쿠팡 플레이보다는 화질이 조금 낮으니 참고하시고 시청하시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 대표팀 명단
대한민국 대표팀은 6월 20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으로 자리를 옮겨 엘살바도르를 상대합니다. 등번호는 탈장 수술 후 회복 중인 손흥민(토트넘)이 7번을 이강인(마요르카)은 18번을 유지하며 출전합니다. 이재성(마인츠)이 10번, 황희찬(울버햄프턴)과 조규성(전북현대)은 각각 11번과 9번,김주성(FC서울), 오현규(셀틱)에게 4번과 19번, 이번에 새롭게 합류하게 된 안현범(제주유나이티드)은 14번, 박용우(울산)가 5번, 홍현석(헨트)과 박규현(디나모 드레스덴)은 각각 24번, 25번을 달고 경기에 참여합니다.
대한민국 대표팀 명단으로 FW공격수는 오현규와 조규성, 황의조 , MF미드필더는 나상호, 문선민, 박용우, 손흥민, 안현범, 원두재, 이강인, 이재성, 홍현석, 황인범, 황희찬이출전합니다. DF수비수는 김주성, 김진수, 박규현, 박지수, 설영우, 이기제, 정승현 GK골키퍼는 김승규, 송범근, 조현우가 참여합니다.
페루전 이야기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6월 16일 20:00시 부산 아시아드 주 경기장에서 페루와 친선경기를 치렀습니다. 이날 선발 라인업은 최전방 투톱으로 오현규와 황희환, 중원에는 이재성, 원두재, 황인범, 이강인이 포진했습니다. 수비진은 이기제, 정승현, 박지수, 안현범이 골문은 김승규가 지켰습니다. 전반 25분 황희찬이 슈팅을 때리며 분위기를 바꾸기 시작하고 오현규가 뒤이어 이강인의 스루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절호의 기회를 잡았으나 슈팅이 왼쪽으로 빗나가고 말았습니다.
전반 33분에는 이강인의 왼발슛이 날카롭게 골문으로 향했으나 페루 골키퍼가 쳐내고 전반 추가시간에 멋진 개인기로 파울을 얻어낸 뒤 직접 프리킥을 찼으나 페루 수비벽에 막히고 말았습니다. 이후 클린스만 감독은 하프타임에 선수 교체가 아닌 포지션 변화를 주어 이재성과 최전방에 선 황희찬의 위치를 바꾸고 후반 16분 황희찬이 좋은 기회를 만들어 냈으나 골로는 이어지지 못하였습니다. 변화에도 불구하고 골이 터지지 않자 후반 18분에는 두 장의 교체 카드를 꺼내 들어 오현규와 이재성을 빼고, 조규성과 홍현석을 투입했습니다.
후반 28분 이강인이 황희찬의 크로스를 날카로운 헤더로 연결했으나 페루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고 이어 조규성이 이강인의 크로스에 머리를 갖다 댔으나 이는 왼쪽 골포스트를 살짝 비켜감에 황의조까지 투입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만회골을 넣지 못하고 경기를 마치며 한국과 페루의 경기는 전반 11분 브라이언 레이나에게 내준 선제골을 만회하지 못하고 0:1로 패하고 말았습니다. 패배원인은 우리 선수들도 열심히 경기 내내 최선을 다했지만 페루의 단단한 결집력을 보여준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강인 선수의 열정적인 모습이 눈여겨 볼만했던 거 같습니다. 오현규 선수와 조규성 선수도 열심을 다했지만 결국 골을 넣지 못한 상황이 안타깝기만 했습니다.
엘살바도르 손흥민 출전
페루와의 평가전에서 휴식을 취하며 숨을 고른 클린스만호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컨디션을 끌어올리며 출격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손흥민은 페루전을 마친 뒤 믹스트존에서 취재진을 만나 "4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A매치를 보기 위해 많은 팬들이 오셨는데, 내가 잘하고 좋아하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지만 이뤄지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충분한 휴식을 통해 컨디션을 회복한 손흥민은 6월 17일 훈련에서 가벼운 움직임을 보여줍니다. 손흥민이 엘살바도르전 선발 출전을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손흥민은 "아직 엘살바도르전에 출전할지 모르겠다. 감독님, 코칭스태프와 상의해봐야 한다"며 "경기가 펼쳐지는 20일까지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라고 했던 것처럼 계속 몸 상태를 살펴봐야 하겠지만 손흥민 선수의 의지는 전달된 거 같습니다.
엘살바도르 대전시 교통
6월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엘살바도르와의 축구 국가대표 친선경기와 관련해 대전시는 교통·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경기 당일 퇴근 시간과 겹쳐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경기 전후로 도시철도를 증차 운행합니다. 그리고 경기장을 경유하는 101, 114, 116, 119, 342, 655, 1002번 등 7개 노선의 시내버스를 이용해 경기장을 찾아갈 수 있도록 홍보합니다.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경기 전날인 6월19일 오후 6시부터 경기장 주차장의 차량 진입을 제한하고 경기 당일인 6월 20일에도 오전 8시부터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차량 진입을 통제한다는 방침입니다.
손흥민의 휴식이 컨디션을 끌어올려 엘살바도르전 출전을 기대해 보며 클린스만 감독의 환한 웃음을 볼 수 있도록 좋은 성적이 있기를 바래봅니다. 우리 모두 다시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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