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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라라랜드를 보고 감독 및 주연 배우와 정보, 줄거리, 감상평을 살펴보겠습니다. 2016년에 개봉했던 영화로 재즈 피아니스트'세바스찬'(라이언 고슬링)과 배우 지망생 '미아'(엠마 스톤) 주연으로 꿈과 열정으로 두 사람이 만들어가는 성장을 그린 뮤지컬 영화입니다.
라라랜드 정보와 감독 및 주연배우
2016년에 개봉한 미국의 뮤지컬 로맨스 영화입니다. 개봉 1주 차 만에 전국 727 개관에서 1만 5,666회 상영되어 56만 3,108명을 동원해 2주 연속 박스 오피스 2위에 이름을 올린 영화입니다. 배경은 할리우드가 로스앤젤레스입니다. 러닝 타임은 127분입니다. 감독은 현대 뮤지컬 영화감독으로 데이미언 서젤 (Damien Chazelle)입니다. 감독은 라라랜드를 통해 음악과 노래, 춤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뮤지컬은 꿈과 현실 사이의 균형 잡기를 표현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장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고전 뮤지컬 영화의 매력을 아이폰과 유튜브 세대의 관객들에게 어필하기 위해 안무에도 중점을 두었다고 합니다. 안무는 맨디무어가 맡았습니다. 위 플래시로 평가단과 관객을 사로잡았던 데이미언서젤(Damien Chazelle) 감독이 만든 영화로 라이언 고슬링(세바스찬 역)과 엠마 스톤(미아 역)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위플래시를 먼저 상영하고 나중에 도움 받아 라라랜드를 만들게 되었다고 합니다. 강렬한 위플래시와는 다르게 라라랜드는 감미로운 영화입니다. 두 사람의 연기호흡은 이전 '크레이지, 러브'에서도 연인으로 연기한 적이 있어 자연스럽습니다. 골든 글로브에 여우주연상과 남우주연상을 비롯하여 7개 부분에서 수상하였습니다. 조연으로 존 레전드(키이스 역), 로즈메리드윗(로라 역), j.k. 시몬스(빌 재즈클럽사장 역)도 있습니다.
줄거리
한낮의 더위와 짜증을 유발하는 LA의 꽉 막힌 차도에서 처음 마주칩니다. 갑자기 사람들이 모두 차에서 나와 신나게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기 시작합니다. 노래와 춤이 끝나자 사람들은 차 안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서서히 차들이 이동합니다. 배우를 꿈꾸는 미아는 대본연습 중이라 신호를 못 보고 있습니다. 그 뒤에 오던 세바스찬이 신경질적으로 고객을 흔들며 클랙슨을 울려대며 미아의 차옆에 가까이 댑니다. 그리고 그녀를 째려보고 갑니다. 미아는 카페에서 일하면서 스타가 되는 것을 꿈꾸고 있습니다. 오디션장도 힘들게 도착하고 연기할 때 집중도가 떨어져 오디션을 망치게 됩니다. 그녀의 친구들은 미아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파티장을 가자고 합니다. 신나게 놀아보기로 마음먹고 함께 합니다. 하지만 파티는 별 감흥도 없고 차는 견인당하고 맙니다. 길을 가던 중 어디선가 들려오는 피아노 소리에 끌려가게 안으로 들어서게 됩니다. 피아노를 치고 있는 사람은 세바스찬입니다. 진지한 재즈 피아니스트를 꿈꾸는 세바스찬은 자신의 클럽을 여는 게 꿈이지만 레스토랑에서 연주하며 겨우 생계를 유지해가고 있습니다. 미아는 연주에 감동을 받습니다. 그러나 사장은 원하는 대로 연주하지 않자 화가 나서 세바스찬을 해고합니다. 미아는 세바스찬에게 피아노연주가 좋았다고 말하지만 세바스찬은 미아를 밀고 식당을 나가갑니다. 이후 파티장에서 우연히 마주친 두 사람은 서로의 꿈과 열정을 이해하며 끌리기 시작합니다. 서로를 위해 노력하면서 함께 아름다운 순간들을 만들어갑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서로를 사랑하고 지지하는 것만으로는 안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후 미아는 배우로서의 꿈을 포기하고 가정을 이루는 걸 선택하고 세바스찬은 꿈꾸던 재즈클럽을 엽니다. 시간이 흘러 남편과 함께 세바스찬과 추억이 담긴 재즈바를 지나가다 들어가게 됩니다. 바 안에 들어간 미아는 피아노를 치고 있는 세바스찬을 보게 됩니다. 피아노를 열정적으로 연주하는 세바스찬이 객석에 앉아있는 미아를 보고 추억이 있는 노래를 연주하기 시작합니다. 둘은 눈인사를 나누고 서로 사랑하고 가정까지 이루는 상상을 합니다. 그렇게 각자의 길을 가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감상평
영화를 보는 내내 신나게 흐르는 음악과 춤, 아름다운 풍경에 푹 빠지게 됩니다. 오프닝 장면인 고속도로 위의 군무씬은 너무 강렬해서 잊히지도 않습니다. 영화는 사랑을 계절에 비유하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과 같이 희망, 열정, 위기, 이별을 겪으며 계절에 비유하며 한 시절이 끝나는 것과 같은 의미를 더해 영화를 보는 동안 모두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라 더 좋았습니다. 각자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 보는 내내 몰입감이 상당했습니다. Musical을 즐기지 않는 사람들도 고개를 끄덕이며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어 빠져들 수밖에 없는 능력에 반해버립니다. 'Aonther day of sun'오프닝곡, 'City of stars'대표곡으로 OST도 빠질 수 없이 좋습니다. 호소력 짙은 배우들의 연기까지 가슴 뛰게 만드는 라라랜드입니다. 미아가 " 내겐 확신이 있어요. 남들이 뭐라든 상관없어요. 난 알아요. 우린 해낼 거예요. 늘 그랬듯이.", "중요한 사람을 어디서 만날지 몰라. 내게 날개를 달아줄 그 사람. 원하는 곳으로 데려다 줄 그 사람. 사람들 틈의 그 사람"이라는 명대사는 가슴을 벅차게 만듭니다. 이동진 평론가의 라라랜드에 대해 "달콤 쌉싸름한 그 모든 감정에 화룡점정하는 마법 같은 순간"이라는 평을 보았을 때는 너무 놀라 동공이 커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한 톰 행크스는 " 이영화를 내려주신 신께 감사함을 느낄 영화"라며 극찬도 있었습니다. 미아와 세바스찬의 아름다운 추억과 꿈을 잃은 현실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꿈과 열정, 용기를 주는 마법 같은 순간을 그린 Musical영화입니다 아직 안 보신 분이 계시다면 꼭 추천하고 싶은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