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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사이드 아웃] 정보, 스토리, 느낀 점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아래 내용에서는 출연진과 목소리역도 확인가능 합니다. 다섯 가지 감정(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의 귀여운 캐릭터와 위로가 되는 스토리로 가족과 함께 보기 좋은 진한 감동을 주는 영화입니다.
영화 인사이드 아웃 정보
2015년 개봉한 디즈니와 픽사가 공동 제작한 애니메이션 영화입니다. 영화로 9점대 평점과 극찬을 받았습니다. 역대 최대 100대 애니메이션 영화 중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로튼 토마토에서 역대 최고 아동, 가족 영화 중 3위도 기록하고 있습니다. 감독은 피트 닥터로 미국 미네소타 블루밍 턴 출신이고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 1990년부터 소속되어 일하고 있습니다. 출연진은 에이미 포엘러(기쁨 목소리 역) , 필리스 스미스(슬픔 목소리 역), 민디 캘링(까칠 목소리 역), 빌 헤이 더(소심 목소리 역), 루이스 블랙(버럭 목소리 역), 케이틀린 디아스(라일리 목소리 역), 카일 맥라클란(아빠 목소리 역), 다이안 레인(엄마 목소리 역), 리처드 카인트(빙봉 목소리 역) 외입니다. 인간의 감정을 메인 캐릭터로 내세워 무형의 감정을 유형화해 독특하게 해석하고 기존 애니메이션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신박한 주제로 대중들에게 다가왔습니다. 주인공 '라일리'의 뇌 속에 살고 있는 다섯 가지 감정(기쁨, 슬픔, 버럭, 까칠 , 소심) 들의 모험을 그린 이야기입니다.
스토리
주인공은 11살 소녀 '라일리'입니다. 라일리의 행복을 위해 기쁨 이는 기쁜 기억이 많아야 라일리가 행복해질 수 있다고 믿습니다. '기쁨이'는 감정의 리더가 되어 이끌어 나가면서 긍정적인 행동을 하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슬픔이'의 감정도 통제도 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기쁨으로 가득했던 '핵심 기억'의 구슬을 '슬픔이'가 만지면서 구슬 색이 변하고 '핵심 기억'이 변하게 됩니다. '기쁨이'는 '핵심 기억'이 슬픔으로 변하게 되는 것을 막으려 합니다. 그 과정에서 '기쁨이'와 '슬픔이'는 본부에서 떨어져 나가게 됩니다. 이때 라일리는 아빠의 직장 때문에 고향을 떠나게 됩니다. 멀리 샌프란시스코의 낡은 집으로 이사를 하면서 감정의 혼란이 시작됩니다. 낯선 환경과 친구들과 이별로 스트레스가 생깁니다. 본부에 남은 ;버럭이', ' 까칠이', '소심이'는 그들의 빈자리를 채우려고 애쓰지만 감정들은 방황하게 되고 뒤죽박죽 됩니다. '기쁨이'와' 슬픔이'는 본부로 향하나 가는 길은 너무 험난합니다. 우연히 라일리의 상상 속 친구 '빙봉'을 만나 돌아가는 길을 안내받게 됩니다. 길을 가는 중 슬퍼하고 있는 '빙봉'에게 '슬픔이'가 슬픈 말을 건네며 공감해 주고 위로해 주는 모습에서 상황이 좋아집니다. 이를 본 '기쁨이'는 슬픔 또한 소중한 감정임을 깨닫습니다. 한편 기쁨 없이는 행복할 수 없는 라일리는 마음속에 큰 변화가 찾아와 행복했던 고향으로 가고자 가출을 합니다. 그사이 '기쁨이'와 '슬픔이'는 본부로 돌아와 '핵심 기억'을 안정화시키려 합니다. '슬픔이'에게도 '핵심 기억'을 건네주어 함께 감정을 컨트롤합니다. 라일리는 감정이 안정화되고 다시 일상으로 부모님께 돌아갑니다. 새로운 도시에서 자신만의 새로운 추억을 만들며 이전에 겪은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극복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느낀 점
인사이드 아웃의 소재는 참신하고 독특합니다. 아이들이 보기에 너무 좋은 영화입니다. 자신이 지금 어떤 감정에 많이 치우쳐 있는지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어른이 봐도 많은 감동을 받을 거라 생각합니다. 영화를 보며 '기쁨이'가 쉴 새 없이 내뿜는 긍정 에너지도 함께 얻어 가면 좋겠다 생각합니다. 각 감정들의 특징이 잘 표현되어 있어서 웃기도 하고 슬프기도 뭉클하기도 합니다. 마지막 부분 '슬픔이'가 '빙봉'의 예기를 들어주며 공감해 주고 위로해 주는 모습에서 '슬픔이'의 역할과 중요성이 잘 표현된 거 같습니다. 이때 '기쁨이'가 '슬픔이'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깨닫는 부분이 감동입니다. 우리가 어려운 상황에서 슬픔을 느끼는 건 당연한 일이고 이를 극복하고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걸 배우게 됩니다. 감정들이 우리의 삶에 얼마나 서로 협력하여 우리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도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부정정인 감정이 들 때는 이를 받아들이고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를 생각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왜 부정적인 감정도 필요하고 중요한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때때로 우울하고 힘들 때 슬픔이라는 감정을 외면하고 부정적으로 생각할 것이 아니라 슬픔을 올바르게 사용해서 마음의 상처를 받아들여 치유해야 한다고도 느낍니다. 슬픔과 기쁨이 서로 완벽한 균형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다시 마음에 새깁니다. 철학적이고 진지한 물음이 있는 영화입니다. 귀여운 캐릭터와 위로가 되는 스토리로 가족과 함께 보기 좋은 진한 감동을 주는 영화입니다. 라일라의 상상 속 친구 '빙봉'처럼 나의 기억에도 상상 친구가 있었을까? 생각 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