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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TV를 보다 '미치도록 보고 싶은 나의 리즈시절'이라고 일명 '미나리'에서 나오는 작품을 보게 됐습니다. 2007년 개봉한 '황진이' 영화입니다. 요즘 넷플리스에서 '더 글로리'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송혜교의 주연작품입니다. 정보와 내용 그리고 명불허전인 송혜교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영화 정보
장윤현 감독으로 2007년 6월 개봉작입니다. 러닝타임은 141분으로 15세 이상 관람가입니다. 등장인물은 송혜교가 황진이 역을 맡고 유지태는 놈이 역을 류승룡은 희열 역으로 새로 부임한 사또 역을 맡습니다. 윤여정은 할멈 역으로 오태경은 개똥이 역으로 정유미는 이금 역으로 황진이 몸종으로 나옵니다. 예수정은 황진이 엄마로 나오고 조승연은 벽계수 역으로 김응수는 화담 서경덕 역으로 나옵니다. 김부선은 장덕 역으로 송민지는 매향 역으로 박철호는 황진사 역으로 이승진은 황진이 오라버니 역으로 나옵니다. 김유정은 어린 황진이 역으로 이현우는 어린놈이 역으로 최지나는 현금 역으로 특별 출연을 합니다. 박노식은 최주부 역으로 조경훈은 과거 형방 역으로 박철호는 또복이 역으로 김태원은 김영감 역으로 김병철은 나장 역으로 모두 우정 출연을 합니다. 수상으로는 2007년 6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신인 여우상, 15회 춘사영화상 기술상과 조명상을 2008년 45회 대종상 영화제 음악상과 의상상을 받았습니다. 본 작품에서 눈여겨봐야 할 점은 의상입니다. 한복에는 보통 사용하지 않는 검은색을 사용하면서 색채에 많은 신경을 썼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관객들에게 몰입감을 줍니다. 하지만 드라마와 비교가 되면서 미흡한 흥행과 혹평이 아쉬움을 남깁니다.
2007년 황진이 내용
놈이는 부모를 여의고 황진사 댁 종으로 들어가 살게 됩니다. 놈이가 황진이를 좋아하며 가까이 지내는 걸 본 황진사는 채찍으로 놈이의 얼굴을 때리며 함께 어울리지 말라고 합니다. 놈이는 이 사건 이후 황진사 댁을 떠납니다. 놈이는 세월이 흘러 황진사가 죽은 후 집으로 다시 돌아와서 일을 합니다. 황진이를 가까이에서 보기 위함입니다. 황진이는 시집을 앞두고 있습니다. 결혼 날을 기다리고 있는데 파혼 소식이 들립니다. 그쯤 황진이 오빠가 황진이의 몸종을 겁탈하려는 사건이 일어납니다. 황진이 엄마는 아들도 아비랑 똑같다며 질겁을 합니다. 그러면서 황진이도 몸종의 딸이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황진이는 출생의 비밀을 알고 나서 기생이 되려 합니다. 황진이를 좋아하는 마음을 품고 있던 놈이가 황진이의 출생의 비밀을 미리 알고 혼인을 약속 한 집을 찾아가 얘기해 주면서 파혼이 된 것입니다. 이사실을 놈이는 진이에게 얘기하나 기생이 되기로 결심한 진이는 놈이에게 기둥서방이 되어달라며 하루를 같이 보내게 됩니다. 사대부조차 동경하는 최고의 여인이 된 황진이입니다. 황진이는 새로 부임한 사또를 모시려 하지만 마음이 없는 사람과는 함께 할 수 없다며 거절한다. 그러면서 황진이가 위선의 탈을 쓴 벽계수와 고결한 화담 서경덕에게서 사랑을 얻는지 확인해 보고 싶다고 말합니다. 황진이는 그들의 사랑을 얻는 데 성공합니다. 그러는 사이 이방들은 마을 부자들의 보물을 훔치고 식솔들을 죽인 후에 놈 이를 범인으로 만듭니다. 하나 놈이는 결백을 밝혀냅니다. 사또는 황진이의 기둥 서방인 놈 이를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관아에서는 반역자를 잡으려고 혈안이 되었습니다. 놈이가 반역자의 두목이라는 것을 알게 된 사또는 놈 이를 잡기 위해 개똥이를 이용하려 합니다. 개똥이를 구하기 위해 진이는 사또를 찾아가 하룻밤을 함께 하고 같은 날 놈이도 개똥이를 위해 자수를 합니다. 투옥된 놈 이를 보고 황진이가 눈물을 흘린 지 하루도 안되어 놈이는 참수를 당합니다. 황진이는 놈이의 유골을 들고 금강산의 눈길을 오르고 올라 봉우리에 오릅니다. 황진이는 놈이의 유골을 뿌리며 마음속으로 사랑함을 얘기하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명불허전 송혜교
1981년 생으로 1996년 CF'선경 스마트' 모델로 데뷔합니다. 드라마나 영화 여러 작품이 있지만 '시청률의 여신'이라 불리는 거 보면 드라마에서 더 인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흥행 대표작으로 몇 개 적어본다면 1998년 ;순풍산부인과' 시트콤입니다. 처음 봤을 때 오지명 딸 역으로 귀여운 외모와 말투로 약간은 엉뚱한 모습으로 연기하는 게 기억에 남습니다. 그리고 2003년의 '올인'으로 대배우인 이병헌과 함께 연기하며 sbs 연기 대상에서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합니다. 2004년엔 '풀하우스'로 '곰 세 마리' 춤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또한 2016년 '태양의 후예'로는 송중기와 결혼까지 하게 되고 kbs 연기대상을 수상합니다. 2018년 '남자친구'는 말레콘 비치를 보러 쿠바 여행을 가고 싶게끔 만드는 작품으로 반하게 만듭니다. 매번 맡는 배역마다 연기 변신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최근에는 '더 글로리' 작품으로 다시 한번 그녀의 진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더불어 소아함 환우 기부와 아름다운 재단 기금 운용 등 봉사와 기부도 꾸준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아모레 퍼시픽 브랜드 장수 모델로 22년째 활동하고 있어 놀랍기도 합니다. 2011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인'에서 5위에 랭크되기도 합니다. 세계 패션지 Vogue 표지를 찍은 한국 최초의 배우이기도 합니다. 표지 콘셉트가 한복으로 더 큰 관심을 모았다고 합니다. 2023년 3월 kbs 창립 50주년을 맞아 발표한 'kbs를 빛낸 50인'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요즘은 sns로 팬들과 소통도 많이 하며 근황도 수시로 공유한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으로 만나길 기대해 봅니다.